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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돼지콜레라 대처법 충격적인 차이

작성일 : 2019-11-27 19:30 작성자 : 세이 (wognswotjr@gmail.com)

11월 21일 일본의 농림수산상 에토 다쿠가 참의원 농림수산위원회에서 한 대답입니다

이 대답의 질문은 지난 해 9월 일본에 출현한
돼지콜레라(돼지열병)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대체 일본은 어떠한 상황인지 한번 조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은 돼지콜레라 청정국으로 지난 1992년 이후,
그러니까 작년까지 26년간 돼지콜레라에 대한 보고가 되지 않던 국가였는데요

그래서 이 돼지콜레라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것일까요?

일본은 국제수역사무국(OIE)가 인정한 돼지콜레라 청정국 지위 유지를 위해
전국 돼지농가의 백신접종에 대해 신중한,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신중하게 지켜본 덕분에 1년동안 일본의
돼지콜레라 발병지역이 급속도로 넓어지고 있는 건데요

사육중인 돼지가 콜레라에 감염된 사례가 총 6개의 광역자치단체로 늘어났으며
계속해서 수도권에서까지 추가 발병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21일 열린 농림수산위원회에서 아직도 돼지콜레라의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자 농림수상상은
라는 다소 책임 회피적의 발언을 쏟고 만 것인데요

 


이 발언에 대한 파문이 커지자 농림수산상은
"수습을 위해 선두에서 노력해야 하는 인간이 남 탓을 해서는 안된다.
나 자신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통감했다" 라고 사과를 해보았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지고 말았습니다

일본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아가 아베 내각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커지고 있는 건데요

그럼 한국은 돼지콜레라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을까요?
한국은 지난 9월 경기 북부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것이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한국 정부에서는 해당 지역 근방에 대한 돼지살처분을 실시하고
주 경로로 의심이 되는 야생멧돼지의 남하를 막기 위한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방역에 애를 썼는데요

그덕에 지난 10월 9일 연천군에서 발생이 확인된 것을 끝으로
현재까지 추가적인 발생 농장은 보고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대 19일로 잡고 있는 잠복기까지 모두 끝난 것인데요

 


또한 콜레라 발생 농장과 10km 방역대 농장 등 총 154개의 돼지 농장과 함께
주변의 토양 하천 등에서도 시료를 체취하여 검사한 결과

마침내 첫번째 돼지 콜레라 확정 이후 만 2개월 만인 지난 11월 19일 경기도 측은
"내부적으로는 제한을 풀어도 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혹시나 모를 추가적인 야생 멧돼지의 바이러스 전파가 아니라면
일단 국내 돼지농가에서는 사실상 돼지콜레라와의 싸움이 끝났다는 것을 알렸는데요

 


1년 2개월이 지나도록 여전히 돼지콜레라와 씨름을 하고 있는 일본과
만 2개월만에 사실상의 돼지콜레라 확산을 막은 한국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어
국가재해대처시스템에 대한 각 국민들의 여론이 크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앞서 또다른 일본 아베 내각 중 한 사람인 방위상 고노 다로는
100명 가까이 숨지거나 실종된 태풍과 관련해
라는 전혀 진지하지 않은 말을 해 비판을 받았으며

아베 본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태풍 등의 재해상황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올림픽이나 G20 등은 빠짐없이 홍보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 불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지율은 솔직합니다

요미우리신문이 15~1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6%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하며
8개월만에 50%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과연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다시 올라갈 수 있을까요?

1년 2개월동안이나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돼지 콜레라 상황은 언제쯤이면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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